신설법인 줄고 부도법인 늘고
신설법인 줄고 부도법인 늘고
  • 문종극 기자
  • 승인 2006.07.2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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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법인수 711개로 지난해比 1.1% 감소
올 상반기 중 충북지역의 법인 신설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든 반면 부도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2006년 상반기 중 충북지역 신설법인수는 711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719개보다 1.1%인 8개가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신설법인수가 208개로 가장 많았고, 건설업 187개, 기타 서비스업 158개, 도·소매업 100개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건설업(-55개, -22.7%) 등은 감소한 반면 도·소매업(+25개, +33.3%), 운수·창고·통신업(+24개, +75.0%), 기타 서비스업(+14개, +9.7%) 등의 업종은 법인 신설이 늘었다.

지역별로는 청주지역이 578개로 가장 많았고, 충주지역 67개, 제천지역 66개 순이었다.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청주지역(+39, +8.0%)은 증가한 반면 제천지역(-26개, -28.3%)과 충주지역(-21개, -23.9%)은 줄었다.

자본금 규모별로는 5000만~2억5000만원 미만이 558개로 전체의 78.5%를 차지, 신설 기업 대부분이 영세함을 시사했다.

올 상반기 중 도내 부도법인수는 22개로 전년 동기(19개) 대비 3개(+15.8%)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1개로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7개), 건설업(4개)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청주지역이 17개로 제일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제천지역 3개, 충주지역 2개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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