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선비의 책거리·연꽃 화폭에 담다
옛 선비의 책거리·연꽃 화폭에 담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2.09.16 1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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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MBC +M 갤러리서
25일까지 정화순 민화전

청주MBC 1층 +M 갤러리(원장 김경숙)는 청정 정화순 작가의 민화초대전을 17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초대전은 +M 갤러리 개관 기념으로 열리는 첫 전시로 한국의 정서와 대중문화로 꼽히는 민화를 선보인다.

정화순 작가는 충북민예총전통미술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민화협회 충청지부장, 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옛 선비들의 책거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민화 그림과 더러운 현실을 견뎌내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연꽃을 민화적 요소를 가미해 그린 작품을 전시한다.

정 작가는 "민화는 미의 극치라고 일컬을 정도로 신비롭고 아름다운 우리 계례의 그림이다"면서 "엉뚱하다 싶게도 연꽃과 게가 한 화면에 보이고, 원근법이 거꾸로 표현된 책거리 그림도 볼수 있는데 이처럼 민화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아무도 집착하지 않는 자재의 경지에 있는 그림이다"고 민화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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