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EF서 최고 영예 '산업포장' 수상
SIEF서 최고 영예 '산업포장' 수상
  • 남경훈 기자
  • 승인 2012.09.12 22: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출신장·선진사 이전 기피 기술 확보
중전기기산업 개선 등 경쟁력 ↑ 공로

LS산전 김기형 이사(청주 1사업장 공장장)가 지난 11일 서울 국제종합전기기기전(SIEF)이 개막된 일산 킨텍스 제 1 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전기산업 유공자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김기형 이사는 꾸준한 수출신장 활동 및 선진사 이전 기피 기술을 확보하여 국내 중전기기산업의 무역수지 개선 및 기술수준을 한 단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이사는 지난 84년 LS산전에 입사한 후 지난 29년간 설계·생산·품질·구매·자재 분야 등을 두루 거치며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나타냈다.

특히 개발품질 확보에 대한 강력한 추진의지와 품질과는 타협 하지 않는 '품질제일 정신'을 전 사원들에게 주지하고 실행 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으며, 개선성과에 대해 보상하는 품질중심 공장관리의 귀재로 평가 받고 있다.

2008년 전력기기 청주 1사업장 공장장을 맡게 된 김 이사는 국내 전력기기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음을 느끼고 해외 수출에 매진 할 수밖에 없는 상황 타개를 위해 R&D 프로세스의 혁신, 'Susol Series'와 'Metasol Series' 집중 개발 및 지적 재산권 보호를 통한 글로벌 플레이어의 기술 장벽을 해결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품질향상을 위해 기존 품질정보시스템에 TS16949를 접목한 신 품질 프로세스 정착을 시작으로 제품 신뢰성 확보 노력에 기여했으며 CE마크, UL마크 등 900종의 규격과 인증을 확보하여 해외 시장에서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그리드, EV-Relay, 그린카 충전기, DC 차단기 개발 성공 등 친환경 그린에너지 기술을 확보한 결과 상해, UAE, 베트남 등 80여 개국에 판매법인 및 지사를 설립, 지원했으며 베트남, 대련, 무석, 의창의 현지 생산법인 지원을 통해 '제2내수화'를 구축한 주역으로 꼽힌다.

그 결과 LS산전의 전력기기 수출실적은 2008년 1억2000만 달러에서 2012년 2억3000만 달러로 2배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이외에도 공항 선진화 기술확보, 하이 엔드(High-End) 시장 공략을 통한 국산화 기반확대를 실현하여 국가무역수지를 개선한 바 있으며,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ACE제도, 원재료 공동구매, 공동연구, 현금결제 확대, QMS진단 및 생산관리정보 공유기반 구축으로 협력회사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