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 타고 구름 넘어 예술문화 나눈다
파도 타고 구름 넘어 예술문화 나눈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2.09.0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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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16일까지 한·베트남 수교 20주년 국제문화예술교류
충북민예총(이사장 박종관)은 한-베트남 수교 20주년 기념, 한(충북)-베트남(푸옌성) 국제문화예술교류를 10일부터 16일까지 충북과 충남, 서울 일원에서 개최한다.

한(충북)-베트남(푸옌성) 국제문화예술교류는 올해로 9번째로 '파도를 타고 구름을 넘어'란 주제로 공연과 세미나, 역사문화기행 등 다채롭게 열린다.

주요일정으로 11일은 국립중앙박물관과 국회를 탐방하고 한-베트남 수교 2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를 갖는다. 세미나에선 '근대' 한-베 교류의 제양상(1862-1945)을 윤대영 서강대 동아연구소 조교수가 발제하고, '한국의 베트남전쟁 기억, 성찰, 그리고 미래'란 주제로 윤충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이 발제한다.

또 '수교 이후 한국-베트남 민간교류의 실태와 전망'을 김남일 소설가가, '한-베 수교 이후, 푸옌과 한국의 교류성과와 제안-문화예술교류를 중심으로'란 주제로 응우엔 응옥 타이 베트남 푸옌성 문화체육관광청 부청장이 발제한다.

12일은 한국 문화역사 기행으로 임진각과 파주출판 단지, 한국전통타악공연을 관람하고, 13일일은 예술인 워크샾??추사고택, 수덕사 등 한국의 문화역사지를 답사한다.

이어 초청순회공연으로 14일 오전 10시 40분 충남 예산군 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과 14일 오후 7시 충남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행사 마지막 날인 15일은 베트남 수교 20주년 기념 공연'이 15일 오후 4시 KBS청주방송총국 공개홀에서 열린다.

공연에서 베트남 푸옌성 싸오비엔 예술단의 합창과 무용, 돌 실로폰연주, 전통음악 등을 선보이고, 충북민예총에선 풍물굿패 씨알누리 '앉은반 사물놀이', 권택중, 탁영주, 김보영의 노래공연, 새울타악진흥회충북지회 '모듬북 난장', 놀이마당 울림 '쿠쿠 앤 푸너리', 본 가야금병창단, 여성소리그룹 미음이 출연해 한국의 전통음악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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