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캡틴!' 충북 순회공연
'오! 마이 캡틴!' 충북 순회공연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2.09.0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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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진천 화랑관서 무료
연극을 통한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젝트로 뮤지컬 '오! 마이 캡틴!'이 충북 순회공연을 갖는다.

극단 청년극장은 충북도지정예술단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일부터 영동군을 시작으로 충북도내 8곳을 찾아가 무료 공연을 펼친다.

'죽은 시인의 사회'는 영화로 만들어지면서 미국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크게 사랑을 받았던 영화로 명문교의 전통과 권위에 저항하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가슴 뭉클한 감동을 그려진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을 위한 무대로 소설'죽은 시인의 사회'를 뮤지컬로 새롭게 해석해 '오 마이 캡틴'으로 각색해 예술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송형종 연출가가 뮤지컬로 새롭게 해석한 무대는 영화나 소설에 내용을 기본으로 안무와 노래 마임을 더해 공연을 차별화했다. 또 극을 더 흥미롭게 하기 위해 시각적 효과를 가미함으로써 지난 청춘 세대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출연 배우들은 청소년 성장기를 갈등과 고민을 잘 표현하기 위해 공주영상대학 연기과 학생들을 섭외해 합숙하며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청년극장 관계자는 "이번 충북도내 일원에서 올려지는 뮤지컬 '죽은 시인의 사회'는 단순한 주입식 교육으로 메말라가는 현실에서 따뜻한 인간애와 자유로운 정신을 심어주는 교사 키팅의 이야기다"라며 "교사와 학생, 학부모간 진정한 관계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설에서 영화로. 영화에서 Musical로 보는 죽은 시인의 사회 '오! 마이 캡틴!'의 도내 순회공연은 다음과 같다. 9월 6일 진천 화랑관(오후 4시) 9월 10일 충주 호암예술관(오후 4시) 9월 11일 제천 문화회관(오후 4시) 9월 12일 보은 문화예술회관(오후 4시) 9월 13일 증평 문화회관(오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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