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봉 교사 지도…기량 높아져

예산중학교(교장 곽덕신) 관악합주부(지도교사 유재봉·사진)가 한국관악협회(K.B.A) 주최, 2012학년도 '제37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영예는 유 교사가 2009년 부임하면서 '크게, 넓게, 깊게 꿈을 키우는 관악합주부'라는 슬로건으로 공부도 열심히 하고 관악합주부 활동도 즐겁게 할 수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 자율학습 시간, 점심시간, 방과후학교 시간을 이용해 기량을 높인 결과물이다.

특히 고남종 도의원과 임춘근 교육의원의 도움으로 노후된 악기를 70%정도 교체하고 강사비를 지원 받음으로써 학생들의 음악활동의 완성도를 높인 결과이기도 하다.

예산중 관악합주부는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아 정기연주회를 계획하고 있다.

유재봉 교사는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지도하면서 재능 있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해 전문음악인으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