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여성농업인 육성 농촌 위상 높일 것"
"전문 여성농업인 육성 농촌 위상 높일 것"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2.09.03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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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장연면 엄익희씨
"전문 여성농업인 육성 및 권익증진을 지금보다 한단계 더 끌어 올려야 할 것으로 봅니다. 도시와 농촌간 상생발전 방안을 강화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죠."

3일과 4일 이틀간 충북 영동군 양산면에서 열린 2012년 충북도 여성농업인 대회에서 우수 여성농업인에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엄익희씨(42·괴산군 장연면·사진)가 소감을 이같이 피력했다.

현재 여성농업인 괴산군연합회 사무국장직을 수행중인 그녀는 농업발전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며 여성 농업인들의 전문성을 강조하고 있다.

"여성들도 전문성을 갖추고 다양한 농정활동에 적극 참가해야 농촌의 위상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는 그녀는 "도시 소비자를 초청해 농촌 체험행사를 열며 도·농간 상생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또 "여성농업인들이 어려운 농업현실 속에서도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지역발전과 농가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또 축산물 시식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증하는 등 양로원을 분기별로 방문해 모금한 옷을 전달하는 여성농업인의 입지를 넓혀주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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