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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06.07.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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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농축산물류센터 '민영화
중부농축산물물류센터의 '민영화'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만만치 않다. 농업유통문제의 경제논리만의 접근방법은 척박한 충남 농업인들을 다시 어려움으로 몰아 넣을 수 있다는 반응이다.

이 경제논리 대로라면 지속적으로 외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다해나갈 지역은 충남 서남부권이 돼야 함에도 경제활성화를 위해 천안·아산지역에 경제력이 또다시 집중된다는 것. 결국 중부농축산물물류센터 민영화는 천안지역의 경제력 집중의 한 사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첫 민선 4기 도의회 도정설명에서 이완구 지사는 아산·천안지역의 외국인투자와 투자협약을 언급했고, 금산·서천·논산 등 서남부권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가칭)균형발전특별위원회설치를 충남도의회에 제안했다.

호남고속철도 남공주역 확정에 따른 공주·조치원 지역의 외자유치도 있을 수 있고, 장항 산업단지와 보령신항의 외자유치 MOU 체결을 통한 비전제시도 있으련만 , 도와 아산시 그리고 S-LCD 사와 19억불 투자에 대한 MOA체결, 도와 천안시 그리고 미국회사인 포트로닉스 사와 3억달러 투자협약 체결을 제시했다.

충남 서남부권 도민들은 외자유치를 통한 '네잎클로버 행운' 보다는 지역균형발전으로 주름진 얼굴에 미소가 찾아오길 기대하고, 장기적비전과 이의 실천을 위한 정치 리더십 을 또한 소망하고 있다./장영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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