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에 꿈·희망 심는다
라오스에 꿈·희망 심는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2.08.20 2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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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과학창의원정대' 선정
26일까지 과학기술 체험교육

충남대 LAOlleh팀

"라오스에 과학의 꿈과 희망을 전하고 오겠습니다."

충남대학교 LAOlleh팀(기계·금속공학교육과 서원석·정재환·윤종구·하지원)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최하는 '글로벌 과학창의원정대'를 통해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라오스에 과학기술 체험교육에 나섰다.

글로벌 과학창의원정대는 전국 대학생들에게 기후변화·에너지 등 글로벌 과학 이슈와 관련한 국제협력 및 봉사활동의 기회를 부여해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서 마인드를 함양키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개발도상국이나 개발도상국 원조에 관여하는 국제기구에 공여하는 증여나 차관 등의 공적개발원조의 형태로 라오스에 방문해 태양광 발전기 설치, 과학기술 체험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 에너지 실태 조사 등을 수행하게 된다.

총74개팀이 지원한 가운데 수 차례에 걸친 심가 끝에 15대 1의 경쟁을 뚫고 충남대·경북대 등 5개팀이 선정됐으며, 이후 5회에 걸쳐 글로벌 과학이슈, 라오스의 경제 동향 및 어학 교육 등이 진행됐다.

충남대 LAOlleh팀은 적정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파라볼릭 태양광 조리기 및 스프링클러 만들기를 통해 라오스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과학기술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LAOlleh 팀장 서원석 학생은 "과학기술을 통해 소통하며 라오스의 소외된 사람들이 밝은 미래를 여는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저희들의 작은 힘을 보태 '건강한 라오스'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충남대학교 LAOlleh팀인 기계·금속공학교육과 서원석·정재환·윤종구·하지원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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