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우수마당극 큰잔치
농촌우수마당극 큰잔치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2.08.19 1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술공장 두레, 24~26일
다양한 형식과 실험으로 전통연희마당을 펼치고 있는 예술공장 두레가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농촌우수마당극 큰잔치를 24일부터 26일까지 연다.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는 농촌우수마당극큰잔치는 농촌형 축제로 지역주민들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참여형 공연축제이다.

이번 행사는 6개 공연단체가 참여하며 신명나는 마당극과 재미난 체험행사, 푸짐한 먹거리까지 볼거리 가득한 공연으로 꾸며 예술공장 두레 야외무대(청원군 북이면)에서 개최된다.

공연은 극단 꼭두광대의 창작탈놀이극 '우주이야기'가 아동극으로 선보이고, 예술창작단 유의 창작마당극 '김주열의 줄타기 난장'을 현대적으로 각색해 공연한다. 김주열의 줄타기 난장 다섯마당 중 '자인팔광대의 줄광대마당'은 자인팔광대만의 특징적인 마당으로 줄광대는 줄을 높이 띄워놓고 타는 것이 아니라 땅줄을 타며 재주를 뽐낸다.또한 탈극, 풍물놀이, 버나놀이, 만담, 민요, 비나리 등으로 흥겨움을 선사한다.

예술공장 두레는 창작마당극 '착한사람 김삼봉'도 무대에 올리고, 풍물굿패 씨알누리는 화려한 장단과 상모놀이의 기예가 어우러진 종합예술 풍물판굿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잰걸음 팀에선 단마디 명창 지정남의 해장소리를 들려주고, 가수 권택중씨는 통기타 라이브 가요를 들려준다.

또 나눔행사로 국수말아먹기와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장터도 열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