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교향악단 새달 6일 '가을밤의 정서' 등 선사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관장 최정숙)은 2012년 하반기 공연 계획을 발표했다.

청주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 국악단, 무용단 등 4개 예술단을 운영하고 있는 청주시는 하반기에서 시민들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하반기 시립예술단 공연으로 총 18회를 준비 중이며, 학생들의 학교폭력예방 및 정서순화를 위해 찾아가는 공연으로 12회도 전개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청주시립교향악단은 '가을밤의 서정'을 기획해 9월 6일 공연을 펼친다. 클래식 애호가를 위해 마련된 이 공연은 초가을의 분위기에 맞게 클래식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시립합창단은 '놀자! 얘들아!'로 어린이들에게 음악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시키기 위한 무대를 10월 18일 가질 계획이다.

시립국악단은 미래의 음악가를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협연자를 발굴해 무대 기회를 제공하는 '젊은예인' 연주회를 9월 13일 펼친다.

시립무용단은 '가을밤 사랑의 프러포즈'를 기획해 9월 중 매주 야외무대에서 펼쳐 연인과 함께 공연을 만들어나가는 이색 무대를 갖는다. 또한 해외 초청공연으로 시립무용단은 오는 10월 열리는'2012 일본 이바라키현 히타치시 민족예술제'에 참가해 화선무, 사물놀이, 소고춤 등 전통무용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최정숙 관장은 "하반기 공연은 삶을 감동으로 적셔줄 수 있는 사람 중심의 공연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내용으로 풍성한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