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복지정책 강화해야"
"노인 복지정책 강화해야"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2.08.1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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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강희자(54·청주·주부)

정치판이 참으로 시끄럽다. 대통령 후보들로 나선 이들도 저마다 흠을 하나씩은 갖고 있는 것 같다. 다음 대통령은 비록 작은 흠이 있더라도, 국민들에게 흠을 안기지 않을 대통령의 그릇을 가진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경윤현(55·충주·기업인)

무엇보다도 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했으면 한다. 기업규제 완화·경제특구 지정 등으로 외자유치를 끌어내야 한다. 또 글로벌 정권교체의 해에 맞춰 글로벌 감각이 있는 보좌진을 구성해 외교안보 강화에 노력했으면 좋겠다.

◇김영식(52·충주·자영업)

역대 대통령 누구나 임기 말에 측근 비리가 불거져 곤혹을 치르는 것 같다. 임기 내내 아무리 훌륭한 업적을 쌓았어도 말짱 도루묵이 되고는 한다. 다음 대통령은 자신의 주변부터 잘 다스리고,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했으면 한다.

◇노종호(51·청주·회사원)

올해 국민의 선택을 받을 대통령은 거창하지 않지만 국민의 삶을 편안하게 해줄 공약들을 많이 제시했으면 한다. 자녀들 뒷바라지와 본인의 노후 준비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50대들을 위해 서민금융 지원 확대 등 정책을 펼치길 기대한다.

◇신백섭(56·청원·자영업)

서민들 살림살이가 팍팍하다. 연일 물가가 치솟고 기름값도 떨어질 줄을 모른다. 반면 임금은 제자리에서 맴돈다. 나와 같은 50대 가장들에겐 하루하루가 고통이다. 다음 대통령은 이런 서민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오인영(50·충주·자영업)

선거 때만 되면 정치인들이 시장·식당 등에서 상인들의 손을 잡고는 "얼마나 힘드시냐"며 이야기를 듣고 가지만 크게 바뀌는 것은 없다. 다음 대통령은 마음 깊숙한 곳에서부터 밑바닥 서민, 중산층, 부자들에 이르기까지 골고루 헤아리길 희망한다.

◇정성재(50·청주·회사원)

정치가 혼란스럽다. 여야 할 것 없이 부정부패에 휩싸여 누가 옳은지 그른지도 분간이 안 될 정도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가 끝난 후에, 국민들이 차선책이 아닌 최선책이었다고 자부할 만한 사람이길 바란다.

◇정성혜(52·음성·주부)

지난 60여년간 대한민국은 많은 발전을 이뤄냈다. 다음 대통령은 국민들을 신천지로 인도하는 훌륭한 선장이길 바란다. 우리 부모세대가, 또 내 아이세대가 모두 근심걱정 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

◇최춘희(54·청주·회사원)

반짝 인기로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된다. 자신의 인생관, 철학, 경험이 밑바탕이 된 참된 일꾼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 대중 앞에서 멋진 쇼로 인기를 끄는 연예인이 아닌, 국민 앞에서 땀을 흘리며 일하는 대한민국 대통령을 기대해 본다.

◇황허태(57·청원·자영업)

우리나라도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하지만 실버세대에 대한 무상복지는 오히려 관심 밖으로 밀려나는 듯하다. 자식·주변 눈치 보지 않고 행복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노인세대에 대한 복지를 강화할 수 있는 대통령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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