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살림살이 잘 살폈으면"
"서민 살림살이 잘 살폈으면"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2.08.1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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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섭(43·음성·자영업)

대선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은 하나같이 민생정치와 복지를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실현될지는 의문이다. 이에 진실로 민심에 입각해 당정이 아닌 민정을 위해 일할 수 있는 대통령이 탄생하길 바란다.

◇김정순(42·음성·새터민·주부)

북한을 배척하기 보단 포용하는 대통령이 나오길 기대한다. 북한도 사람이 사는 동네다. 화해 분위기를 조성하고 따듯한 남한 인정을 보여줘 우리가 한 가족이란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 남북 통일을 위한 정책을 펴는 대통령이 당선됐으면 좋겠다.

◇오승하(44·음성·요양보호사 교육원장)

국민에게 금메달을 받을 수 있는 대통령이 나오길 바란다. 부자들만을 위한 대통령이 아니다. 소외된 계층과 서민의 어려움을 진정으로 감싸줄 수 있는 가슴 따뜻한 대통령이 필요하다.

◇최현규(40·청주·회사원)

정부는 그동안 서민을 위하는 정책을 펴 왔다고 한다. 하지만 서민들은 더욱 살림살이가 쪼들리고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다. 서민들의 아픔과 삶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보다 나은 삶을 안겨주기 위해 노력하는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

◇김영희(48·충주·시인)

대통령이 국민의 신뢰를 얻으려면 행정부의 청렴한 리더가 돼야 한다. 또한 국민과의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국민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 국민의 소리를 제대로 경청하는, 국민을 위한 국민의 진정한 대통령이 돼야 한다.

◇진용우(40·충주·교사)

대통령은 자신의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온 것임을 항상 각인하고 있어야 한다. '민심(民心)이 천심(天心)'임을 정치적 신념으로 하는 그런 대통령이 탄생 했으면 좋겠다. 주체적이고 자주적인 정치 이념을 지닌 대통령이 탄생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고정희(40·제천·회사원)

역대 대통령들을 보면 항상 아쉬움이 남는다. 임기동안 후회스러운 일이나 아직 실천하지 못한 공약들이 나오곤 한다. 다음 대통령은 가족이 함께 모여 먹는 밥 그릇 안에 행복이 가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을 늘 생각하고 정치를 하길 바란다.

◇김종석(46·증평·공무원)

요즘 사람들이 주로 하는 말은 살기 어렵다는 말이다. 경제가 위축되고 물가가 천정부지가 치솟아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 어렵고 힘든 사람들이 마음 편히 생활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 수 있는 대통령이 당선되길 기대한다.

◇유상용(45·청주·약사)

시민과 기업, 정부 등이 서로 신뢰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는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 건강한 선진사회로의 첫 출발은 구성원과 정부가 본연의 자리에서 의무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서로를 신뢰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이런 분위기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오원근(45·청주·변호사)

민주주의처럼 말하기 쉬워도 행하기 어려운 것도 없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 만연한 획일과 불합리한 권위는 민주주의에 반한다. 다음 대통령은 민주주의에 대한 뚜렷한 신념과 실천 의지가 있어야 한다. 이것은 말보다 그가 살아온 행보를 보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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