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주민 도시가스 혜택 못 봐"
"원도심 주민 도시가스 혜택 못 봐"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7.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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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각 실국 보고 청취 후 개정 조례안 심의
대전시의회(의장 김영관)는 18일 오전 11시부터 각 상임위원회를 열고 부위원장 선임 및 소관 실·국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산업건설의원회에서는 부도업체에 지원한 10억원의 정부 보조금 채권회수와 도시가스 공급업체의 이윤 재분배를 주장하는 의원들의 질의가 있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오영세)는 부위원장에 곽영교(서구· 2) 의원을 선출하고 기획관리실 소관 2006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박상덕 시 기획관리실장으로부터 청취한데 이어 대전시 지방재정계획 심의위원회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교육사회위원회(위원장 김학원)는 부위원장에 김태훈 의원(중구 ·3)을 선출하고 교육청 소관 2006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윤인숙 교육국장으로부터 청취한데 이어 대전시교육위원회 교육위원활동비·회기 수 및 여비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3건에 대하여 심의의결했다.

이날 김태훈 의원은 "학교폭력 예방대책과 실업계고 내실화 방안은 무엇인지"를 묻고 "저소득층 급식비 지원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희진 의원(대덕 ·1) 은 학교담장 없애기 사업을 거론하고 "일부의 부정적인 시각에서 보는 여론이 있는 데, 어느 정도 효율성이 있는지"를 질의했다.

또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전병배)는 부위원장에 장문철 의원(동구 3)을 선출하고 이진옥 경제과학국장과 농업기술센터 백선만 소장으로부터 소관업무에 대한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중견 휴대전화업체의 대전이전을 전제로 우리시가 지원했던 약 10억원 정도의 보조금이 VK사의 부도로 날릴 위기에 처해 있는것에 대해 송재용 의원(유성 ·1)은 대전 채권회수 가능성을 묻고 "채권회수 방안을 강구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준홍 의원(대덕 ·3)은 2006년도 도시가스 보급률 목표를 77%로 잡고 있다고 전제후, "실제로 원도심 지역 주민의 경우에는 공급관로 부족으로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주장하고 "이에 대한 대책과 최근 도시가스 공급업체가 많은 이윤을 내고 있다"며 이윤 재배분도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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