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현 제천시장 예산확보 안간힘
최명현 제천시장 예산확보 안간힘
  • 정봉길 기자
  • 승인 2012.08.05 1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출신 국회의원·중앙부처 고위 공무원 초청 … 현안 지원 요청
최명현 제천시장(사진)이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최 시장은 지난 2일 서울의 모 식당으로 지역출신 국회의원과 중앙부처 고위 공무원을 초청해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설명회와 정부예산확보 지원을 요청하는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송광호, 박창식, 이상규 국회의원를 비롯해 윤종수 환경부 차관, 김기용 경찰청장 등 중앙부처 고위공무원들이 대거 참여했다.

최 시장은 이날 중앙선, 태백선 복선전철화와 동서고속도로의 조기완공, 남부권 관광개발사업의 민자유치에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또 한정된 재원을 갖고 시의 각종 현안을 해결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한 후 중앙정부 예산확보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서울사무소를 사업소로 승격시키고 중앙부처와 긴밀한 유대와 소통을 통해 정부예산 확보의 교두보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매주 수요일을 중앙부처 방문의 날로 정하는 등 정부예산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그 결과 2013년 정부예산확보 대상사업 32건에 4514억원이 기획재정부에 신청돼 있는 상태다.

시 관계자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송광호 의원을 비롯한 인적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신청된 사업비 전액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시장은 지난 5월 29일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