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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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06.07.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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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차량운행 점검은 필수
7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즐겁고 신나는 여름 휴가를 더욱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떠나기 전에 반듯이 차량상태를 점검해야 된다. 고속도로를 주행하다 보면 사고 차량과 고장 차량을 누구나 한 번쯤은 보았을 것이다. 여름 휴가철에 장거리 운행을 하기 전에 차량점검 사항 중 몇 가지만 점검해도 이런 불의의 사고는 피할 수 있다.

첫째, 장거리 운행 전에는 반듯이 가까운 정비소에 들려 차량 상태를 확인 점검하고, 내 차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조언을 듣는 것이 바람직하다.

둘째, 타이어 마모 상태와 공기압을 점검하고, 특히 요즘 같이 장마철에 비가 많이 올때 타이어가 심하게 마모되어 있으면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수막현상으로 미끄러지기 쉽다.

셋째, 장거리 운행은 냉각수와 와이어브러시 점검도 필수이다. 장거리 운전과 에어컨 사용 등으로 엔진에 부하가 많이 걸리게 된며, 냉각수가 부족하면 엔진과열로 운행에 지장을 줄 뿐 아니라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넷째, 무더운 날씨와 차량정체 등은 운전자를 더욱 피로하게 한다. 따라서 휴식은 자주 취하고 정기적으로 차량내부를 환기시키는 것이 좋다. 이때 갓길 주·정차는 절대 해서는 안된다.

사고의 예방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며, 위에서 말한 것들만 잘 실천에 옮겨도 자동차 사고는 크게 줄일 수 있다. 휴가철이면 많은 차량이 이동하므로 어느 도로나 지·정체가 발생하고 노면 보수공사 사고차량 처리 등으로 즐거운 휴가가 짜증나는 휴가가 될 수 있다. 세상일이란 아무리 짜증날 만한 일이라도 겪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얼마든지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고 본다.

우리 모두가 한 번만 생각을 고쳐먹고 '감사하는 마음'을 생활화한다면 짜증스러움을 오히려 즐거움으로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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