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다올찬 멜론 수출길 오른다
음성 다올찬 멜론 수출길 오른다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2.08.0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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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면 생산 2농가, 일본·대만에 5040상자 선적
음성 '다올찬 멜론'이 해외 첫 수출 길에 오른다.

소이면 어해용씨(53·소이면 갑산리) 외 2농가에서 생산한 멜론 5040상자(8kg) 8600만원어치가 일본과 대만 등으로 3일부터 선적된다.

음성 다올찬 멜론은 지난 4월 중순 비닐하우스 13동(7280㎡)에 정식해 3개월여만에 수확의 기쁨을 맛보고 있다.

음성에서 생산되고 있는 멜론은 지난 2008년부터 소이면을 중심으로 재배가 시작돼 현재는 67농가 15ha에서 재배되고 있다.

음성 다올찬 멜론은 과즙이 풍부하고 15브릭스(BX) 이상의 당도를 유지해 타 지역 멜론보다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멜론 수출은 군과 어해용씨가 지난해부터 해외 바이어와 꾸준히 접촉해 이끌어낸 수확이다.

군은 농가소득을 높여 줄 수 있는 멜론을 2013년부터는 판로를 확대시키고 수출물량도 더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사진설명>이필용 군수를 비롯한 군 공무원들이 소이면 멜론 생산농가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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