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서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과 음악 애호가들에게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음악을 선사하는 무대가 열린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클래식을 좀 더 쉽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하고자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만남'을 주제로 연주회를 26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갖는다.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 역사에 가장 유명한 작곡자들의 대표곡들을 준비해 들려준다. 또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공연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추면서도 수준 높은 연주력으로 클래식 음악의 깊은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유광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시립교향악단이 꾸밀 이번 공연은 클라리넷 연주자 세이지 요코가와의 협연으로 베토벤의 전원 교향곡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공연은 모차르트 '돈조반니' 서곡과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K.622, 베토벤 제6번 교향곡 F장조 '전원' op.68이 연주된다.전석 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