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P인증 확대 온힘
GAP인증 확대 온힘
  • 남경훈 기자
  • 승인 2012.07.1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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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농산물 생산량 37% 증가
충북농협, 판매·전시회 등 지원

충북농협(본부장 김진우)은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을 받은 관내 생산 농산물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37%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GAP인증제도는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을 보호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자 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시행한 국가인증제도로 생산, 수확후 관리, 유통 등 각 단계별로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유해 미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한 농산물만을 엄선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 상반기 충북농산물의 GAP인증 현황은 수박, 복숭아, 포도, 애호박 등이 주요 품목으로 582농가, 520ha, 1만9905톤을 인증 받아 지난해 재배면적 기준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남과 경북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 많은 면적으로 인증제도 시행 후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변화는 2010년 저농약 신규인증 제도 폐지 후 GAP인증 제도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가 높아진 결과로 분석된다.

충북농협은 농가교육 확대와 사업 활성화자금 지원, 농산물 전시회 및 판매전 전개 등 GAP인증 농산물 생산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농협은 전국 50개 민간인증기관 중 제1호 인증기관으로 도내 8명의 인증심사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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