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북결의안 지지"
정부 "대북결의안 지지"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06.07.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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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6일 유엔 안보리가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대북제재 결의안'을 채택한 것과 관련, "북한 미사일 발사에 관한 결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외교통상부 추규호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북한측이 도발적 행동을 자행한 데 대해 심대한 우려를 가져왔다"며 "국제사회가 분명하고 단호한 메시지를 적시에 전달함으로써 유사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응분의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보리가 만장일치로 채택한 북한 미사일 발사에 관한 결의 1695호를 지지하며, 동 결의 채택을 위한 안보리의 그간의 노력을 평가한다"고 지지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북한은 상기 안보리 결의 채택을 통해 확인된 국제사회의 엄중하고 단합된 메시지를 받아들여 상황 악화조치를 자제하고, 기존의 미사일 발사 모라토리움 공약을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북한의 태도 변화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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