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의회, '대덕R&D특구' 확대 반발
유성구의회, '대덕R&D특구' 확대 반발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7.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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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역량 모아야할 시점… 소모적 논쟁일 뿐
   
유성구의회는 새로운 원구성(의장 임재인, 부의장 이홍기)과 함께 최근 충청권 3개 광역자치단체장들의 '대덕연구개발특구' 범위 확대 합의와 관련하여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유성구민과 함께 강력히 저지할 것을 지난12일 천명했다.

유성구의회는 '대덕연구개발특구'범위확대 합의에 대해 '선택과 집중'의 차원에서 이제 막 첫 삽을 뜨는 시점에 지역의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함에도, 오히려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소모적인 논쟁을 제공하고 있으며, 대덕연구개발특구사업은 입법과정에 여타 지역의 강력한 참여 요청과 방해를 극복하고, 국가경영전략상의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3개 충청권 광역자치단체장이 제기한 범위확대 주장은 입법권을 침해하고 어렵게 합의된 사항을 다시 원점에서의 논의를 촉발해 사업자체가 무산될 수 있는 점에 대해 역사적인 책임을 환기시켰다.

구의회는 대전의 상징적인 사업인대덕연구개발특구사업은 지역의 엄청난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지역민들의 삶과 크게 직결된 사항임에도 사전에 아무런 의견수렴 없이 이루어진 합의는 매우 부적절한 행위로 그 절차적 부당함을 강력히 비판했다. 유성구의회는 '대덕연구개발특구'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획기적인 지역발전과 선진한국의 원동력이 되길 간절히 바라고 이를 방해하는 어떠한 세력과 행위에 대해 24만 유성구민과 함께 강력 저지할 것을 거듭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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