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농특산물 '화장품'으로 변신
천안 농특산물 '화장품'으로 변신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2.07.08 2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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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센터, 표고버섯·인삼 이용
미스트·샴푸·치약 등 6종 시판

천안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곽노일)가 농촌 지역 화훼 자원과 농특산물을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인 '해무진' 플라워리 6종 세트(사진)를 개발, 시중 판매에 나섰다.

2013년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에 대비해 추진된 천안시의 기능성화장품 개발사업은 천안화훼농촌지도자회 단체 시범 사업으로 진행됐으며 국·시비 등 모두 9000만원이 투입됐다. 천안화훼농촌지도자회는 화장품제조 전문회사인 ㈜씨멕스코리아와 조선제약에 의뢰해 제품개발을 마쳤으며 특허청에 상표를 출원한 상태다.

제품의 원료로는 천안지역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한 화훼 3종과 충남·북 1호 유기농인증 표고버섯, 국내 최초 품질경영시스템(ISO9001)인증을 취득한 인삼이 활용됐다. 개발된 제품은 치약, 샴푸, 미스트 등 모두 6종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친환경 농산물을 발효해 사용해 다른 제품에 비해 상품성이 우수하다"면서 "앞으로 천안지역 화훼, 버섯, 인삼농가들과 협약 체계를 구축해 고품질 농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제품들을 계속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무진 세트는 천안화훼농촌지도자회 카페(http://hemugin.cafe24.com)에서 판매하고 있다. 문의041-585-0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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