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고암미술상 추천작가전
2012 고암미술상 추천작가전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2.07.0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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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생가기념관서 9월 9일까지
고암과 오늘의 시대 정신을 엿보는 '2012 고암미술상 추천작가전'충남 홍성군 이응노 생가기념관이 6일부터 9월 9일까지 열린다.

이응노 화가는 전통적 예술세계를 띠면서도 서양미술과 융합을 이룬 작가로 2011년 개관한 이응노 생가기념관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올해 처음 마련되는 고암미술상은 학술, 기획, 작가 부문으로 계획됐으며 올해에는 작가부문이 개최된다. 전시회에는 국립현대미술관 및 전국 시·도립 등 국·공립미술관으로부터 추천받은 9명의 작가의 작품 36점이 전시된다.

추천작가로는 강 운, 권기철, 문창배, 박능생, 서희화, 이샛별, 오우암, 오윤석, 정종미 작가로 이들은 각기 다양한 이미지의 세계를 보여줌으로써 현대미술의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강운 작가는 물아일체의 경지로 깨달음을 보여주는 작품을 전시하고, 권기철 작가는 청각적 모티프를 시각적 추상주의 조형으로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역설의 공간을 보여주는 문창배 작가, 실경산수를 바탕으로 살험적 현대미술을 보여주는 박능생 작가, 해학적인 전통 민화풍 조형물을 선보이는 서희화 작가, 기억의 장면들을 독특한 서정으로 복원하는 오우암 작가, 점, 선, 면, 각 등으로 다양한 실험을 보여주는 오윤석 작가, 현실의 실제의낯설음을 표현한 이샛별 작가, 여성성과 신화성을 주제로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정종미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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