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기업 체감경기 더 악화
충북 기업 체감경기 더 악화
  • 남경훈 기자
  • 승인 2012.06.2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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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업체 414곳 조사
BSI 85… 전월比 1P ↓

충북지역 기업들의 6월 체감경기는 다소 부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도내 414곳(응답 353곳)의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조사를 한 결과, 6월 중 도내 제조업 업황BSI가 85로 전달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고 27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화학제품 등에서 개선 의견이 많았지만, 고무플라스틱과 전기장비 등에서 부진 의견이 늘었다.

비제조업 업황BSI도 전월보다 2포인트 하락한 71로 나타났다.

운수업과 사업서비스 등의 업종에서 개선 의견이 늘었으나, 건설업과 도소매업 등에서 부진 의견이 많았다.

7월 기업 체감경기는 제조업에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으나, 비제조업은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조업 업황전망BSI는 82로 6월보다 3포인트 하락했고, 비제조업 업황전망BSI는 전월과 같은 71을 기록했다.

기업들이 느끼는 애로 사항은 제조업은 내수부진(21%), 불확실한 경제상황(20%), 원자재가격 상승(10%) 등을 꼽았다.

비제조업도 내수부진(23%)과 원자재가격 상승(18%)을 가장 많이 느끼는 애로 사항으로 꼽았고, 경쟁심화(15%)도 애로 사항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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