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건설사-한전 손잡고 해외 진출
중소건설사-한전 손잡고 해외 진출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06.07.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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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개발사업 진출 모색 간담회
국내 중소건설업체들의 원활한 해외 전력사업 진출 방안이 마련된다.

대한건설협회와 한국전력공사는 1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관련 건설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해외 전력개발사업 진출 모색 간담회'를 열고 중소 건설업체들의 해외 전력사업 진출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전과 중소 건설업체간 해외 전력사업 공동 진출 모색을 통한 수주지원 확대와 대·중소업체간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 중소건설사의 해외시장 확대 지원을 통한 양극화 해소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한전과 중소건설사들이 해외 전력개발사업에 동반 진출할 경우 한전이 축적한 전력설비 운영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전력시장 공략에 유리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주제 발표에 나선 현대건설 임형진 상무는 "현지업체의 시공능력이 떨어지는데 비해 발주처는 보다 완벽한 품질시공을 요구하는 추세"라며 "이런 점에서 대형 건설사와 중소 건설사가 동반 진출할 경우 대기업은 완벽한 품질시공 확보와 공사기간을 준수할 수 있고 중소업체는 다양한 경험 축적과 기술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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