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사장 한행수)는 총 621만평의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아산신도시 사업지구의 미래상을 알리기 위한 홍보관을 건립하고 14일 개관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홍보관은 아산시 배방면 장재리 및 대한주택공사 아산신도시사업본부 자리에 건립됐다.

연면적 700평에 지상 3층과 전망대로 구성됐다.

홍보관 1층은 아산신도시 사업에 대한 기획 전시실을 비롯해 자연환경과 신도시이미지를 LCD 화면에 구현한 비디오 아트, 삶의 터전에 영상 비디오 랩, 2단계 사업의 역점 과제를 보여 줄 이미지 월(wall) 및 정보검색 코너 등을 배치, 방문객들의 이해를 돕도록 했다.

2층에는 1·2단계 사업을 통해 '꿈의 신도시 아산'의 미래를 연출한 종합 영상실이 마련됐으며, 사업지구 내에 분양되는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만나볼 수 있다.

3층에서는 분양에 대한 상담안내를 즉에해서 받아볼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상 4층 높이에 설치된 전망대에서는 디지털 망원경, 윈도 가이드 등을 통해 사업지구 전체 및 개발진행 상황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방문객을 위한 기념사진 코너와 휴식공간도 준비됐다.

일반인들에게는 오는 28일부터 공개될 예정이다.

아신신도시는 아산만 광역권 배후 중추도시로서의 '자족적 거점도시', 산·학·연 복합기능과 문화시설을 갖춘 '첨단복합도시', 선진화된 주거환경 형성을 위한 중저밀도 '환경 생태도시'를 모토로 삼고 있다.

현재 개발이 한창인 111만평 규모의 아산배방지구(1단계)와 지난해 12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510만평의 아산탕정지구(2단계)로 구성되며 2012년까지 5만 6000호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