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오색실의 속삭임
고운 오색실의 속삭임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2.06.2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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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한국공예관서 조길준 자수전
고운 오색 실로 수놓은 아름다운 전통자수(繡) 전시회가 청주에서 열린다.

전통자수 기능인인 조길준 작가는 오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5일간 '오색실의 속삭임'이라는 주제로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 개인 자수전을 개최한다.

우리 수(繡)는 옛 선조의 삶의 예지와 숨결이 고스란히 배어있는 아름답고 훌륭한 전통 문화이며 세시풍속을 정감 있게 표현해 나가는 예술이다.

조길준 작가는 이번 자수전에서 수십 년 간 인내와 끈기로 한 땀 한 땀 정성과 애환을 담아 완성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수저를 싸는 수저집과 돌을 맞은 아이의 돌띠 등 우리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다양한 자수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임으로써 전통 자수 문화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조길준 작가는 청원 출신으로 우리수 사랑회 초대회장을 역임하였다.

2003년 충북 및 전국기능경기대회 수자수 부문 입선 및 국가기능 자격증을 취득하고 그 후 청주시 공예대전 입선, 한일규방전 출품 등 전통자수의 계승 발전과 보급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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