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무료법률구조사업 호평
농업인 무료법률구조사업 호평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7.1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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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대한법률구조공단 시행 10년
농업인의 법률 고민을 무료로 해결해 주고 있는 농협의 무료 법률구조사업이 농업인이 권익보호와 사회적 지위향상에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12일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채희대)는 농협과 대한법률구조공단이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농업인 무료법률구조사업이 이달로 1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농협은 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무료법률구조의 수혜를 받은 농업인은 지난달말까지 6만2000명, 구조금액은 6000억원에 이르며, 충북지역에만 올해 580에 대해 392건의 법률구조를 실시해 총 102억원 농업인의 피해사례를 구조했다.

충북농협은 농업인의 피해구제에 힘쓰는 한편, 생활법률교육과 법률상담 등을 통해 피해예방에도 노력해 지금까지 610여회에 걸쳐 8500여명에 대해 농촌 현지법률상담을 실시하기도 했다.

한편, 농협은 소송 등 농업인의 법률구조에 필요한 비용에 충당하기 위해 지난 96년부터 11종류의 농민사랑통장을 개발해 농협만의 부담으로 꾸준히 법률구조금을 조성, 대한법률구조공단에 출연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출연액은 총 113억원에 이르러 당초 목표했던 100억원의 법률구조금 적립을 완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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