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들 한자 배우며 인성 깨우치길"
"꿈나무들 한자 배우며 인성 깨우치길"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2.06.1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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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훈 괴산증평 재향군인회장
"국가와 지역발전을 이끌 미래의 주인공들인 어린 꿈나무들이 한자를 익히며 올바른 국가관을 간직하길 기대해 봅니다."

5대 괴산군의회 의원을 지낸 이호훈 괴산증평 재향군인회장(67·사진)이 최근 한자 쓰기 책자 1500권을 직접 제작, 괴산증평교육청에 이를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회장은 "관내 초등학생들이 호국보훈의 달과 연계해 한자를 익히고 국가에 충성하는 마음과 부모에게 효도하는 근본을 깨닫게 해주고 싶다"고 피력했다.

그는 특히 "어린이들이 한자를 익히며 인성도 함께 익혀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요즘 가정에서 다소 부족한 인성교육을 한자를 배우는 과정에서 스스로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한국전쟁 후에 태어나 전쟁의 아픔을 모르는 세대들도 선조들이 대물려 준 한자를 통해 올바른 국가관을 형성할 수 있다"며 "국가와 지역의 발전을 이끄는 것은 곧 현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국민들의 책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평소 주어진 직무 처리에 적극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데 이어 지난 4월 지역발전을 이끈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그는 이보다 앞서 지난 30여년간 30여 종의 표창을 수상한 경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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