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버팀목'
지역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버팀목'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2.06.10 2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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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사랑나눔공동체
불우 청소년 돕기, 하천돌보기, 시각장애인 돕기, 가정폭력상담, 성폭력 상담 등 다양한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단체가 있다.

지난 2002년 불우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출범한 후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 '음성사랑나눔공동체'(대표 이병옥·53).

음성사랑나눔공동체는 복지, 상담, 환경, 인권 등 인간이 살아가면서 지켜야 할 기본 권리를 찾아주기 위한 노력을 봉사로 실천하고 있다.

구성된 지 10년이 지난 현재 음성사랑나눔공동체 내에는 100여 명이 참여하는 봉사단(단장 박준근·55)이 구성되어 있고, 가정·성폭력 상담소(소장 변나영·45)와 지역아동센터도 한 가족이 되어 운영되고 있다.

봉사단은 매월 자발적으로 음성관내 하천을 찾아다니며 하천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고, 매년 어린이날 행사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행사를 주관 또는 후원하고 있다.

또한, 폐지 등 재활용품 모으기와 군 축제 식당운영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에서 공부하는 불우청소년들을 돕고 있다.

이밖에도 가정·성폭력 상담소에서 운영하는 각종 행사와 캠페인에도 참여하여 깨끗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병옥 대표는 "음성사랑나눔공동체는 따듯한 사회를 위해 더불어 살아가고자 하는 의식을 군민 전체에 확산시켜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봉사를 실천하고자 하는 지역주민들의 사랑과 참여가 계속적으로 이어져 희망을 품는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사랑나눔공동체는 지난 8일 음성읍 용산리 봉학골에서 개최된 시각장애인 등반 행사를 주관해 바깥나들이가 불편한 시각장애인들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벗 삼아 주고, 심신 장애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었다.

이날 행사에는 음성라이온스클럽(회장 김완식), 장미라이온스클럽(회장 김영화),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회장 최정숙) 회원들도 동참해 시각장애인들의 아름다운 산행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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