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자들의 기상천외한 사연 엿보기
죽은자들의 기상천외한 사연 엿보기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2.06.0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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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문화공간 새벽서 연극 '수상한 흥신소' 공연
죽은 자들의 기상천외한 사연을 코믹한 연극으로 꾸민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극단 새벽(대표 이상관)은 임길호 작가가 시나리오를 쓰고 한재환씨가 연출한 연극 '수상한 흥신소'를 4일부터 16일까지 문화공간 새벽에서 공연한다.

이 공연은 죽음을 다루면서도 무겁지 않다. 죽음을 두려움이나 미지의 세계, 어둠으로 본 것이 아니라 다시 만날 수 없는 이별로 그려내기 때문이다. 갑자기 죽음을 마주하게 되었을 때 남은 사람들은 어떻게 될 것인가 더 이상 만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을 때 우리는 어떻게 행동 할 것인가에 대한 단편들로 죽은 사람과 남은 사람의 사연과 고뇌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이동섭, 황선영, 홍민택, 송길호, 허미현씨 등 젊은 배우들의 기발하고 재치 넘치는 몸짓과 표정으로 웃음을 유발하게 될 무대는 흥신소라는 수상한 무대로 펼쳐진다.

공연은 평일 저녁 7시 30분이며, 토요일은 오후 4시와 7시, 일요일은 오후 5시에 볼 수 있다. 사랑 티켓으로 할인받을 수 있다.(043-286-7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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