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선율에 담은 '그 날의 기억'
국악 선율에 담은 '그 날의 기억'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2.06.03 1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일 청주시립국악단 정기공연… 순국선열들에 바치는 무대 선봬
호국 보훈의 달 6월이다. 청주시립국악단은 나라를 위해 죽은 이들을 위해 제63회 목요정기공연으로 '그 날의 기억'을 7일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갖는다.

이번 무대는 임진왜란, 6·25 등 수 많은 국난이 있을 때 마다 조국을 위해 목숨을 던져 나라를 구하셨던 순국선열들에게 바치는 연주회로 청주시립국악단의 깊이 있고 감동적인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한진 청주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취타와 군악으로 연주한다.

군대의 늠름함과 절도 있는 행진 등에 쓰였던 대취타를 시작으로 조선시대 군사들의 훈련교범으로 사용된 국방무예 '24반 무예'를 복원해 국악관현악에 맞추어 연주한다.

또 화려한 무예시범과 창법, 권법 등을 이야기식으로 재구성한 한편의 전쟁극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이외에도 국내외를 오가며 한국관광공사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유엔젤보이스 그룹이 출연해 '내 영혼 바람되어'를 들려준다. 공연은 1층 5000원, 2층 3000원이다.(1544-786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