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소방본부 특별경계 근무
충북도 소방본부 특별경계 근무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7.11 0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3호 태풍 '에위니아'가 북상함에 따라 충북도 소방본부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했다.

도 소방본부는 1000여명의 소방공무원과 360여대의 소방장비를 동원해 태풍이 통과할 때까지 비상대기 상태를 유지하도록 지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도 소방본부는 도내 침수 우려지역 32곳과 붕괴 우려지역 8곳에 대해선 현장 책임자를 지정, 배치하고 예찰활동을 강화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태풍이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며 "기상특보 단계별로 의용소방대원까지 비상소집해 태풍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시 재해대책본부가 10일 오후 2시 현재까지 집계한 태풍으로 인한 피해 건수는 모두 22건으로 나타났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편, 충남에서는 강풍에 부러진 가로수 가지가 운행중이던 시내버스를 덮쳐 버스가 도로 옆 논바닥으로 전복돼 승객 10여명 가운데 2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각종 강풍피해가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