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노인들 꿈 같은 첫 해외여행
저소득층 노인들 꿈 같은 첫 해외여행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2.05.2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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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건복지재단
사회복지법인 한건복지재단이 '어르신공경 孝 해외문화탐방'을 30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3박 4일간 실시한다.

이번 어르신공경 孝 해외문화탐방은 음성·진천·괴산·증평 거주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중국 북경 일원에서 실시된다.

30일 청주공항 출발로 시작되는 이번 해외문화탐방은 첫날 북경에 도착해 중국의 명동이라 불리는 왕부정 거리를 관광하게 된다.

둘째 날에는 용경협의 웅장한 산수를 관람하고 뱃놀이를 즐긴 후 세계문화유산인 만리장성을 오른다. 저녁식사 후에는 북경 서커스 관람도 마련돼 있다.

셋째 날에는 천안문 사태로 유명해진 천안문 광장과 청나라 마지막 황궁인 자금성을 관광한다.

북경의 옛 상업거리인 전문대가를 방문해 옛 중국의 서민정취도 느껴보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 어르신공경 孝 해외탐방은 중국 최대를 자랑하는 황족 정원 이화원과 2008년 올림픽 냐오차오 주경기장 차창 관람을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치게 된다.

한편, (사)한건복지재단은 2003년 (주)한국종합건설 김경배 대표이사가 근검절약으로 모은 사비를 출연하여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재단이다.

현재 한건복지재단은 매년 3억원 이상을 출연하여 현재 48억원의 기금을 운영하고 있고 어르신공경 孝 해외문화탐방을 매년 충북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8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소년소녀가장지원, 장애인 및 시설지원, 불우이웃 및 불우시설 지원, 경로당유류비지원, 불우이웃성금, 우수봉사자 및 공무원 시상, 대학생 해외체험학습 배낭여행, 전·의경위로문화공연관람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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