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민원인에 거짓말 '망신'
음성군 민원인에 거짓말 '망신'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2.05.22 2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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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CCTV 방치 해놓고
뺑소니 車조회 "사생활 보호"

고장난 CCTV를 방치한 채 운영해온 음성군 관계자가 뺑소니 피해를 당한 민원인에게 거짓말을 했다가 망신.

민원인 A씨는 음성군 금왕 하상주차장 인근에 자신의 승용차를 주차했다가 누군가 차를 손상시키고 연락도 없이 사라져 낭패.

과거 충주시에서도 CCTV 조회로 뺑소니 차량을 검거했던 기억이 있는 A씨는 음성군에도 CCTV 조회를 의뢰.

그런데 음성군 직원은 법이 바뀌어서 사생활 침해가 되는것은 CCTV 조회를 해 줄수가 없다는 핑계를 들어 공개를 거부. 이해할 수 없었던 A씨는 인근 파출소에 도움을 요청하는 등 CCTV 조회와 공개를 또다시 의뢰.

결국 음성군 직원은 A씨에게 CCTV가 한동안 고장이 나서 녹화가 되지 않았던 사실을 털어놓고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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