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살 펴고 살자.
주름살 펴고 살자.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7.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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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훈장이라고 하기엔 하루하루 늘어가는 주름들…
우암동에 사는 직장인 이희영씨(28세, 여). 누구나 대학생으로 볼 만큼 동안이라고 자부했던 얼굴과 피부의 소유자. 다만 대화도중 생기는 미간의 주름 때문에 주변에서‘왜 기분이 상해있냐'고 오해받기 받기 일쑤다. 아무리 고치려 해도 일에 집중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찡그려지는 미간 주름으로 고민이다. 대통령도 주름 펴고 사는 세상. 주름 없는 세상의 미소천사로 거듭나는 방법은 없을까? ◇ 세월의 훈장이라고…. 주름의 원인 웃을 때 생기는 자연스런 주름은 좋은 인상을 주지만 점차 깊어가는 주름일 경우 신경이 쓰인다. 특히 인간관계에서 첫인상은 앞으로 서로의 관계를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잘생기고 못생기고를 떠나 깊게 패인 주름으로 파란만장한 인생의 굴곡을 겪었다고 판단해 버리는 경우도 생긴다. 주름의 원인은 물리적 근육의 움직임이나 자외선이 영구적인 주름을 발생시킨다. 이중 탄력이 떨어지는 건조주름의 경우 젊은 피부는 살결이 삼각형으로 정돈돼 있는데 건조가 진행되면 이 모양이 없어지고 한쪽 방향으로만 피부 홈이 깊어진다. 수분량이 부족한 상태로 자외선을 받게 되면 피부의 탄력을 지탱하고 있던 콜라겐이나 엘라스틴이 변화되어 잔주름이 그대로 고정되며 자외선을 지속적으로 받으면 큰 주름으로 깊어지는 것이다. 한편 표정주름의 경우 웃거나 우는 등 표정에 의한 주름을 말하며 무표정일 때는 사라지는 일시적인 주름이다. 그러나 많이 웃으면 주름도 더 많이 생길 수 있다.
즉 주름이 생기는 원인은 근육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피부 밑에는 여러가지 근육이 발달해 있는데, 웃거나 찡그리거나 말을 하는 등 같은 표정을 반복하여 근육을 움직이면 그 위에 붙어 있는 피부가 변형된다.

젊을 때는 근육의 긴장이 풀어지면 변형이 해소되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여러 원인에 의해 근육 변형이 해소되기 어려워진다.

그것이 결국 본격적 주름이 되어 얼굴에 나타난다.

◇나이에 따른 주름의 형태

20~30대 전반의 경우 피부표면 각질층의 수분부족으로 주름이 생긴다.

이는 외부 환경의 영향이나 수면 부족 등에 의해 생기기 쉽지만 보습에센스, 보습크림 등 보습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30대 후반~40대에 생기는 주름은 피부표면뿐만 아니라 내부의 섬유질까지 손상된 상태로 진피까지 작용하는 고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으로 잔주름을 약화시킬 수 있다.

50대 이후에는 잔주름의 홈이 보다 깊게 된 상태로 화장품으로 회복이 어렵다.

이 상태가 되기 전에 조기 손질을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피브로한의원 김미선 원장은 “주름은 나이가 들면서 피부조직의 히알루론산과 히알루론산을 생산하는 세포의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으로 찡그리거나 웃는 표정으로 변형된 얼굴 피부가 본래의 모습을 찾는 능력이 점점 저하되는 결과를 가져온다”며 “안면조직의 감소 역시 피부 탄력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얼굴 주위의 주름살들은 세월이 흐름에 따라 오장육부와 연관돼지는 경락 ·경혈 ·경맥 부위에서 이상변형이 일어나거나 근육이 뭉침으로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 피부 회복력 자극하는 한의학적 치료

수술이나 인체조직에서 거부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다른 합성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주름 부위의 진피층을 자극해 피부의 재생기능을 촉진시켜 자연적으로 콜라겐을 생성시키는 미소침을 이용한 시술방법이 있다.

이 시술의 장점은 피부 표면에 외상을 남기지 않으면서, 얕은 주름은 물론 깊은 주름과 함몰 흉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점이다. 또한 시술시간이 30분~1시간 정도로 비교적 짧고, 치료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부종이나 혈종의 발생이 거의 없다.

또한 콜라겐이나 히알루론산을 직접 침투시키는 필러치료보다 피부의 진피층을 자극해 자연적으로 콜라겐이 재생되게 함으로 얼굴 전반에 걸쳐 탄력성 향상 및 피부결, 피부색이 밝아진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시술 후 피부가 재생되는 약 4주 간격으로 주름 깊이에 따라 3회~6회 정도의 치료를 받으면 30대~40대에 주로 생기는 미간주름 , 팔자주름의 경우 10년 정도 유지된다.

시술 후 관리방법으로 화장은 2일이 경과한 후 하는 것이 좋으며 강한 햇빛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단 당뇨환자나 심장수술의 병력이 있는 경우, 켈로이드체질(피부에 상처가 생기면 상처가 아물면서 원래의 상처 크기보다 더 크게 튀어나오는 흉이 만들어지는 현상) 등은 시술을 피하는 것이 좋다.

김원장은 “요즘은 중.장년층뿐 아니라, 20~30대 남녀 모두 피부 관리나 주름제거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으며 침을 이용한 주름 치료는 시술이 간단하고 별다른 회복사항이 없어, 특히 젊은 직장인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마 주름, 미간 주름, 눈 주위 주름, 팔자 주름, 입 주위 주름 등 개인의 주름 상태를 정확히 분석한 후 각 부위의 주름 특성에 따라 맞춤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도움말 ·자료 / 피브로한의원 김미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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