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경영대 경영자과정 '아시아 1위'
KAIST 경영대 경영자과정 '아시아 1위'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2.05.1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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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FT 랭킹 3회연속 순위권 진입
KAIST 경영대학 경영자과정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2012 경영자과정 경영대학원 순위'에서 국내 과정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세계 28위, 아시아 1위를 기록했다.

FT는 세계 유수 경영대학원의 경영자과정에 대해 프로그램 구성, 교재, 교수진, 새로운 기술과 학습효과 등을 평가해 상위 65개 대학의 랭킹을 발표하고 있다.

KAIST 경영자과정은 지난해 세계 29위, 아시아 2위에 이어 올해는 한 계단 상승해 전년도 1위였던 중국의 CEIBS(29위)를 제치고 아시아 1위에 올랐다.

또 FT 랭킹에 3회 연속(2009, 2011, 2012년) 순위권에 진입했다.

평가 항목별로는 프로그램 준비(11위), 국제교류(11위), 교육시설(12위), 수료 후 네트워킹(5위) 부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목표성취(31위) 및 과정설계(29위) 부문도 전년대비 상승했다.

학교측은 직급별, 산업별, 기업별 교육 수요를 반영해 각 과정을 차별화·전문화 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KAIST 경영대학은 과학기술, 정보미디어, 의료, 공공혁신 분야를 경영과 접목시킨 융합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최고 경영자과정과 함께 컨설팅 기법을 응용한 중견관리자 과정을 별도로 개설해 직급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기업별로는 산업군과 기업 규모를 고려한 특화 콘텐츠로 강의를 진행한다.

종합 순위는 스위스의 IMD(국제경영개발원) 1위, 미국의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이 2위를 차지했으며 아시아에서는 중국의 국제비즈니스스쿨(29위), 싱가폴 Aalto 대학(42위), 싱가폴 국립대 비즈니스 스쿨(64위)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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