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옥천군수 '부적절 오찬' 일파만파
韓 옥천군수 '부적절 오찬' 일파만파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7.1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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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민노당·시민단체, 진상규명·엄정수사 촉구
선거법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있는 한용택 옥천군수(열린우리당)와 이호균 옥천경찰서장, 유봉렬 전 옥천군수가 영동에서 '비밀회동'을 한 사실이 확인되자 충북도내 시민사회단체와 한나라당, 민주노동당이 잇따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 서장과 한 군수는 '용봉탕 오찬' 후 20분 가량 별도 회동한 사실까지 드러나 한 군수에 대한 선거법위반 수사 전반에 대한 공정성 시비가 확산될 전망이어서 조사에 착수한 충북지방경찰청의 감찰 범위를 수사 전반으로 확대하는 것이 불가피해졌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한나라당 충북도당과 민주노동당 충북도당은 본보 보도로 이들의 '비밀회동'이 드러나자 지난 7일 각각 규탄 성명서를 발표해 엄정한 수사와 법적 처벌, 대 군민 사죄를 촉구했다.

충북지방경찰청도 지난 7일 이 서장이 피의자인 한 군수와 유 전 군수와 관할지역을 벗어나 부적절한 회동을 한 사건에 대해 감찰조사에 착수했다. 이에따라 한 군수에 대한 검·경 수사와 사법처리 수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외압설에 대한 진상 규명 등이 초미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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