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1분기 영업이익 331억원
LS산전 1분기 영업이익 331억원
  • 충청타임즈
  • 승인 2012.05.0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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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시스템 사업 업황 부진 등 매출 소폭 하락
LS산전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자회사와 중국법인의 실적을 합친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은 9.3% 감소한 4529억원을, 영업이익도 7.5% 감소한 331억원을 기록했다.

본사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7% 상승한 314억원을 기록한 반면 매출은 3175억원으로 3.2% 감소했다.

사업부문 별로는 핵심 분야인 전력기기와 자동화기기 사업의 매출이 전년 대비 20%, 25.8%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각각 90%, 37%로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T&D(전력시스템) 사업 업황이 전반적으로 부진하고 1분기 실적에 연결되는 지난해 수주량이 상대적으로 작아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2분기의 경우 이라크 33kV 변전소 프로젝트 100개 중 70개를 수주한 실적이 매출에 반영되고, 전기차 전장부품과 스마트그리드를 중심으로 한 신사업 부문에서 수주잔고가 늘어 큰 폭으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10년 진출한 초고압변압기 사업의 경우 이라크 변전소 프로젝트 수주 등으로 수주잔고가 약 1000억원에 육박하며 본격적인 사업성과를 내고 있다.

LS산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집중해 온 EPC 분야에서 꾸준히 수주가 늘고 있으며, 동·은 등 원자재가는 안정화 됨에 따라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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