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中 인촨시 아이허강 수계정비 '맞손'
K-water-中 인촨시 아이허강 수계정비 '맞손'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2.05.08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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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협력 양해각서 체결
하천관리 경험·기술 전수

K-water(사장 김건호)가 중국 영하회족자치구 왕정위 주석과 인촨시 아이허강 수계정비 조성사업 공동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인촨시는 중국 북서부 사막지역에 위치해 물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도시로, 물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 2008년 황하로부터 물길을 끌어들여 길이 158의 인공하천인 아이허강을 건설한 바 있다.

최근에는 '서북지역 물의 도시'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아이허강 주변에 한국의 4대강 살리기 및 경인아라뱃길 사업을 벤치마킹해 친수 및 생태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촨시는 이번 사업에 한국 건설기업들의 참여도 요청하고 있어 앞으로 4대강 및 경인아라뱃길 사업 등의 풍부한 시공경험도 포함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MOU는 4대강 살리기 사업 등으로 축적한 국내하천관리 기술과 노하우를 세계시장에 수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 의미르 부여하고 있다.

K-water가 중국 영하회족자치구 왕정위 주석과 인촨시 아이허강 수계정비 조성사업 공동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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