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기 호조세 지속… 5월도 '쾌청'
기업경기 호조세 지속… 5월도 '쾌청'
  • 남경훈 기자
  • 승인 2012.05.0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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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충북본부 414개 업체 조사… 제조업 85→86·비제조업 71→74
충북지역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올들어 꾸준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지난 달 16일부터 23일까지 도내 414개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조사를 한 결과, 4월 중 충북지역 업황BSI가 제조업(85→86)과 비제조업(71→74) 모두 3월보다 상승했다.

제조업은 지난해 12월 82에서 올 1월 78로 떨어진 이후 2월 81, 3월 85, 4월 86으로 3개월 연속 상승했고, 비제조업 역시 지난해 12월 80에서 올 1월 67로 낮아진 후 2월 70, 3월 71, 4월 74로 3개월 연속 상승한 것이다.

5월 업황전망BSI도 4월에 비해 제조업(86→91)과 비조제업(74→75) 모두 상승, 경기전망을 밝게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4월 제조업 업종별 업황은 화학제품·비금속광물·전기장비 등에서 개선의견이 많았고, 영상음향통신·음식료품·고무플라스틱 등에서 부진 의견이 늘었다.

4월 비조제업 업종별 업황은 건설업·운수업·사업서비스업은 개선됐다는 의견이, 도소매업 등은 부진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제조업체들은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20%), 불확실한 경제상황(16%), 원자재가격 상승(15%), 자금부족(10%) 등을 꼽았다.

비제조업체들은 내수부진(21%), 원자재가격 상승(16%), 불확실한 경제상황(15%), 자금부족(11%), 경쟁심화(10%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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