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학교 호텔외식과 학생들이 최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 대학 학생들은 9인 단체전 부문 더운요리와 찬요리에서 각각 금메달·은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단체전팀은 한식의 세계화와 한국 음식문화 향상의 공로를 인정받아 협회장 대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세탁기를 수상했다.

5인 라이브 단체전에 참여한 팀도 은메달을 수상했으며, 9인 단체전팀 서비스 부문에서도 금상을 수상했다.

특히 단체전부문은 더운 요리와 찬요리 부문으로 나뉘어져 각 팀당 8명이 호흡을 맞춰 요리 작품을 선보였으며, 레시피 작성부터 작품 제작과 서비스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 대회 현장에서 팀별로 4명의 학생들이 실제 조리 작품을 제작하는 5인 라이브 경연은 학생들의 실력이 현장에서 곧바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부분에서의 수상은 조리실무 능력의 우수성을 나타낸 것으로 평가된다.

김정수 지도교수는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목표의식과 방향설정이 정확해졌다"면서 "앞으로도 모든 조리실습은 개인 지도를 원칙으로 하고 많은 대회참가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극대화 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