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학교 안전사고 전년比 65건 증가
충남 학교 안전사고 전년比 65건 증가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7.0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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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523건 발생
충남도내 올 상반기 학교 안전사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5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충남학교안전공제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학교 안전사고는 총 523건으로 전년도 동기대비 65건이 증가했다.

그러나 치료비 등 보상금액은 2억 1500여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0여만원이 오히려 감소했다. 이는 고액 보상자가 줄어든데 따른 것이다. 또 안전사고는 대부분 휴식시간이나 체육시간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 상반기 안전사고 분석결과에 따르면 휴식시간에 213건이 발생해 전체의 40.7%를 차지했으며, 체육시간 142건(27.1%), 교과학습시간 93건(17.7%), 청소시간 17건(3.2%) 등의 순이었다.

한편, 충남학교안전공제회는 설립년도부터 지난 6월말까지 학교 교육활동중 발생한 학생안전사고에 대해 총 6868명에게 31억 58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했으며, 운영기금도 55억원을 확보해 운영중이다.

이구영 사무국장은 "학생안전사고 예방교육 및 실무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사고예방과 사고에 따른 신속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교육인적자원부에서 계획 추진하고 있는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법' 제정에 대비해 자립기반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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