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4 기록 … 전년 동월대비 2.4% 상승
충북지역의 소비자물가가 3개월 연속 2%대의 안정세를 지속했다.충청지방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12년 3월 중 충북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4월 중 충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6.4로 전년 동월대비 2.4% 상승했다.
2011년 1월 4.1%를 기록한 이후 12월까지 4%대의 고공행진을 하다 올 1월 3.2%, 2월 2.6%, 3월 2.4%, 4월 2.4%로 3개월 연속 2%대의 안정세를 보인 것이다.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생활물가지수는 107.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
식품은 4.6% 상승했으나 식품외에서 1.4% 상승하는데 그쳐 전체적으로 2.3% 상승하는데 그쳤다.
채소와 과일 등 신선식품지수는 117.9로 전년 동월 대비 6.1% 올랐다.
과일이 18.8%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어개류(-1.6%)와 채소(-3.1%), 기타 신선식품(11.0%) 등이 하락한 영향으로 전체적인 상승률이 낮았다.
부문별로는 식료품과 비주류음료부문 4.9%, 의류와 신발부문 4.2%,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부문 3.9%, 교통부문 3.7%, 가정용품과 가사서비스 3.6%, 음식과 숙박 3.0% 등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통신부문(-3.3%), 기타상품과 서비스(-3.3%) 등은 하락했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