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충북본부 아파트 공급 '기지개'
LH 충북본부 아파트 공급 '기지개'
  • 남경훈 기자
  • 승인 2012.05.0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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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9세대 공급 … 전년比 3배이상 늘려
청주탑동 모델하우스 오픈 등 분양 활기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본부(본부장 곽윤상)가 1일 '청주탑동 아파트' 모델하우스 개관을 시작으로 올해 실소유자 중심의 서민아파트 공급에 본격 나섰다.

LH 충북본부는 올 한해동안 모두 3400여세대를 공급, 지난해 1086세대 보다 무려 3배이상 물량을 늘려 공급한다.

이날 모델하우스 문을 연 청주 탑동 아파트는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내 모두 400세대에 전용면적 84㎡ 공공분양 314세대, 59㎡ 5년공임 36세대, 39㎡ 5년공임 50세대로 건축 중이다.

청주 탑동 아파트는 도보로 10여분 거리에 성안길이 위치, 시내 접근성이 뛰어나며 택지개발지구인 용암 2지구 내 중심상권과 인접, 오히려 용암 2지구내 아파트보다 생활편익시설의 이용이 유리하다는 평도 있을 만큼 입지여건이 매우 우수하다.

또 분양가를 3.3㎡당 670만원(세대당 2억 870만원~2억 3190만원)으로 결정, 청주지역 무주택서민의 내집마련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을 LH측은 강조했다.

청주 탑동 아파트의 공급일정은 오는 17일 지구 주민을 대상으로 우선접수를 시행하고 잔여분에 대하여 30일 일반 접수에 나설 계획이다.

LH에서는 올해 6월에 충북혁신도시 B-1블록에 전용면적 74~84㎡ 1074세대를 공급할 예정으로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혁신도시내 A-2블록에 59㎡ 896가구를 역시 공공분양으로 공급한다.

또 청주 율량지구내에 국민임대로 29, 36, 46㎡형을 각각 154세대, 5050세대, 440세대 등을 오는 9월중 공급예정에 있는 등 올해 분양 2284세대, 임대 1185세대를 공급해 오랜만에 LH의 아파트 분양 열기도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LH 곽윤상 충북본부장은 "부동산 경기 침체에다가 공사 통합에 따른 적자구조 탈피 등으로 그동안 공급물량을 줄여 왔으나, 올해는 모처럼 많은 물량을 공급할 수 있을 것 같다"며"충북혁신도시내 분양의 경우 투자가치도 충분해 관심을 가져볼만하다"고 말했다.

LH충북본부가 1일 올해 첫 공급하는 청주탑동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가운데 5000여명의 관람객들이 방문,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 LH는 충북혁신도시 등에 모두 3400여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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