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조정 亞 예선>한국, 올림픽 출전권 3장 획득
<올림픽 조정 亞 예선>한국, 올림픽 출전권 3장 획득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2.04.30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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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스컬 男 김동용·女 김예지 더블스컬 김솔지·김명신 런던行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던 런던올림픽 조정 아시아예선대회에서 한국이 런던올림픽 출전권 3개를 따고 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지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싱글스컬에서 김동용(대구대·남자 싱글스컬)과 김예지(서울체고3·여자 싱클스컬), 더블스컬에서 김솔지와 김명신이 런던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9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벌어진 2012런던올림픽 아시아 예선 남자 싱클스컬 결승에서 김동용이 7분11초505를 기록해 인도와 이란에 이어 3위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여자 싱글스컬에서 김예지는 7분52초29로 일본과 근소한 차이로 2위로 들어왔으며 3위는 이란이 차지했다.

싱클스컬에서는 남자는 6위까지, 여자는 5위까지 각각 런던올림픽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여자 더블스컬(LW2X)에서는 김솔지와 김명신이 7분 17초 71로 일본에 이어 2위로 들어왔다. 3위는 베트남에게 돌아갔다. 이 종목은 3위까지 올림픽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남자 더블스컬(M2X)에서는 일본이 1위를 차지하는 등 4개 종목 중 3개 종목에서 1위를 기록했고 나머지 하나는 인도에게 돌아갔다.

더블스컬에서 런던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김솔지(오른쪽)와 김명신이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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