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IC카드 결제 OK
현금IC카드 결제 OK
  • 충청타임즈
  • 승인 2012.04.2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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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부터 개시
오는 7월부터 현금IC카드로 밥값을 긁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재 현금IC카드는 결제 기능이 없어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만 거래가 가능한 실정이다.

한국은행은 25일 발행한 '2011년도 지급결제보고서'를 통해 "계좌 개설 시 발급하는 현금IC카드를 결제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7월부터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는 연초부터 은행권과 공동으로 현금IC카드를 결제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결제시스템을 구축을 추진해왔다. 이는 최근 신용카드 중심의 결제 관행으로 가계부채가 증가하고, 직불형 카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가맹점 수수료 등 문제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향후 금융결제원은 현금IC카드 기반 거래중계시스템을 구축하고, 17개 국내은행과 결제대행업체인 밴(VAN)사는 결제 관련 전문 및 프로그램을 개발해 7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한은 관계자는 "향후 신용카드사와 은행의 경쟁을 통해 가맹점 수수료 부담이 완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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