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인증제가 22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인증제는 패스포트를 구입(3000원)해 각 구간 내 인증 스탬프를 찍으면 종주를 인정해주는 제도다.

4대강(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 종주시 4대강 종주 인증을 받을 수 있으며, 인천에서 부산까지 4대강 종주(633km)를 하면 국토종주를 인증받을 수 있다. 4대강 종주 및 국토종주 인증시 인증메달이 수여된다.

국토부는 인증제를 본격 시행하면서 당초 30개의 인증센터를 40개로 확충하고, 폐공중전화 부스를 재활용한 무인 인증센터도 설치했다.

전 구간을 모두 종주할 경우 수여하는 국토완주 그랜드 슬램 인증을 신설하고, 4대강뿐만 아니라 북한강, 섬진강, 제주도 등 전 국토로 인증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증방법, 인증센터 위치 등 자세한 내용은 4대강 이용도우미 포탈과 4대강 콜센터(1577-4359) 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