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세계유기농엑스포 알림이"
"우리는 세계유기농엑스포 알림이"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2.04.23 2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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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야구대회서 집중 홍보
플래카드 제작 등 첨병 역할

공무원들로 구성된 괴산군청 레드페퍼스 야구단(단장 김용인 장연부면장)이 벌이는 군정 홍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3회 계룡시장기 공무원 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중인 레드페퍼스는 2015년(9~10월) 괴산군이 개최할 세계유기농엑스포를 집중 홍보하는 등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또 관련 플래카드를 자체 제작해 게임에 나설때 마다 이를 각 시·군 선수단에 알리며 유기농엑스포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레드페퍼스는 이뿐 아니라 지난 20일 열린 개막경기에서 증평군청팀을 11대 9로 누르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적극적인 홍보전을 펴기도 했다.

모두 32개팀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괴산군청 레드페퍼스는 상위권을 입상을 예상하면서 열악한 환경을 극복해 나가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또 청주직장리그에도 참가해 매월 2~3게임의 대회를 통해 세계유기농엑스포를 집중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야구 불모지인 지역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레드페퍼스 야구단은 지난 16년간 역사와 전통을 기록으로 남기며 열정을 이어오고 있다.

선수단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퇴근 후 자체 훈련을 통한 체력 단련과 함께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 구슬땀을 쏟으며 기량을 담금질하고 있다.

김용인 단장은 "레드페퍼스 야구단은 청정지역으로 불리는 괴산군의 마인드를 각 시·군에 집중 홍보하고 2015년에 열리는 유기농엑스포 홍보에도 첨병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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