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망한 현대인에 꿈의 가치 일깨우다
허망한 현대인에 꿈의 가치 일깨우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2.04.18 2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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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예술공장 두레 창작연희극 '꽃필 날이 있겠지' 공연
예술공장 두레의 창작연희극 '꽃필 날이 있겠지'가 문화공간 새벽에서 공연된다.

1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이어질 이번 무대는 김창곤 연출, 신태희 극작, 박기태 작곡으로 꾸며진다.

'꽃필 날이 있겠지'는 김순임과 허선풍이라는 한 부부의 인생을 통해 현대인들이 진정 꿈을 꾸고 살아가고 있는지, 꿈은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꿈을 꾸라고 강요하기 보단, 자신의 꿈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주변에 자신과 같은 꿈을 가진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말해 준다.

예술공장 두레는 이번 작품 의도에 대해 "각박한 현대 사회 속에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입시와 취업 등 거대한 사회적 장벽 앞에 자신도 모르게 꿈이라는 말조차 잃어버리게 되고 만다"며 "김순임이라는 여자와 허선풍이라는 한 남자가 만나서 사랑하고 결혼하며 갈등을 빚고, 종국에는 서로의 꿈을 꾸게 해주려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 꿈은 혼자서 이룰 수 없으며, 서로 이해하고 도울 때 진정한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꽃필 날이 있겠지' 공연 시간은 평일 7시 30분, 주말 3시이며 사랑티켓(www.sati.or.kr)을 이용하면 7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043-211-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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